이태준가에서 성북동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온 뒤에 [성북 초등학교] 정류장을 지나 선잠단지 옆 골목으로 들어간 뒤 한참(400m정도?) 올라가면 되는데, 이동네.. 집들이 장난 아닙니다.. 각국 대사관저들도 근처에 많이 있구요..
이곳 길상사는 1997년에 창건한 사찰로, [무소유]의 법정 스님이 큰어른으로 있습니다. 조계종 송광사(승보 사찰이죠)의 분원이기도 하구요.. 사찰 이전에는 [대원각]이라는 우리나라 격동기에 있었던 3대 요정(-.-) 중의 하나였다고 하네요.. 그래서 이런 동네에 있나봅니다. 대원각의 주인이 법정스님의 사상에 감복해서 조계종에 그 터를 기증했다고 합니다.
터가 터인만큼 사찰 또한 주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한가함과 푸르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경내 또한 잘 다듬어져 있었구요..
(그런데, 여기도 북한산 자락이군요.. 저희집(수유동) 뒷산의 사찰도 삼각산 삼성암인데..)
이상입니다.. ^^
하지만, 아무래도 요즘 사찰이라 그리 큰 감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.
오히려 [대원각]이었다는 것에 더 끌렸다는.. -.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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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오랫만의 포스팅이라 몰랐네..ㅡㅡ
멋지구만..
업글한 기념으로 찍은거라 생각하는중..^^